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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릉서 '디지털헬스케어' 인재 육성…50명 선발

등록 2022.07.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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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자·재직자·스타트업 임원급 신청가능

시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 견인 인재 양성"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바이오 산업 거점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경희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한 홍릉 일대를 지난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인재 교육과정은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 등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는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과정 설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 교수진, 기업 대표 등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세부 과정은 의료기기 규격 대응 연구개발 전문가 과정,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사업화 전략과정, 빅데이터 활용 과정 등이다. 교육 장소로는 고려대 강의실, 서울바이오허브 교육장 등이 활용된다.

교육대상은 구직자(미취업자)와 재직자, 스타트업 임원급 등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시 소재의 대학(원)생, 기업 재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재직자는 35만원, 구직자(미취업자)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고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면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연평균 39%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인재 양성 과정이 청년 일자리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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