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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최소 1만5368명 확진…전날보다 1만명 급증

등록 2022.07.04 1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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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이후 처음…서울 4023명·경기 4395명·인천 633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수가 0시 기준 1만59명을 기록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6월10일 네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수가 같은달 29일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다소 증가와 감소를 반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07.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수가 0시 기준 1만59명을 기록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6월10일 네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수가 같은달 29일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다소 증가와 감소를 반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536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 약 한 달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진입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53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862명보다 1만506명 급증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8579명보다도 2배 가량 많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8일(1만115명)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4023명, 경기 4395명, 인천 633명 등 수도권이 9051명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317명(41.2%)이 발생했다. 경남 856명, 부산 694명, 경북 647명, 강원 532명, 충남 523명, 대구 504명, 울산 465명, 충북 412명, 전북 401명, 전남 385명, 대전 370명, 광주 280명, 제주 229명, 세종 19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53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로 6주 만에 가장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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