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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수욕장 6개소...9일부터 44일 간 개장

등록 2022.07.04 1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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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페스티벌, 후릿그물체험행사 등 열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9일 지역 내 해수욕장 6개소(영일대, 도구, 구룡포, 칠포, 월포, 화진)를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영일대해수욕장 샌드페스티벌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2022.07.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9일 지역 내 해수욕장 6개소(영일대, 도구, 구룡포, 칠포, 월포, 화진)를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영일대해수욕장 샌드페스티벌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9일 지역 내 해수욕장 6개소(영일대, 도구, 구룡포, 칠포, 월포, 화진)를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개장기간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이며 입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변에 큰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주말마다 월포해수욕장에서 전통어법인 후릿그물을 이용해 맨손으로 고기잡이를 경험할 수 있는 ‘후릿그물체험행사’를 연다.

‘샌드페스티벌’도 1750m 길이, 40만6613.4㎡의 면적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갖춘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모래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금방이라도 모래를 박차고 힘차게 달려 우리 곁을 스쳐지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의 사자와 말,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 섬세한 작품 구현을 뽐내는 돛배, 귀여운 돌고래에 둘러싸인 아름답고 우아한 바다의 여신, 부서지는 파도를 실감나게 표현한 작품까지 30여 개 이상의 모래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모래작품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로 만들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랜 기간 동안 모래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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