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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카고 교외서 독립기념일 행진 도중 총격…최소 5명 사망

등록 2022.07.05 02: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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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총격 발생 현장 인근에서 경찰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40분경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5.20.

[시카고=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총격 발생 현장 인근에서 경찰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40분경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5.2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기념 퍼레이드 도중 총격이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지고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만에 총성이 울려 수백 명의 참가자가  의자, 유모차, 담요 등을 내팽개치고 대피하기 시작했다.

AP통신은 다만 병원에 이송된 19명에 사망자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카고 선타임스의 한 기자는 피투성이가 된 3명의 몸 위에 담요를 덮어놓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상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향후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총격으로 하이랜드파크 지역의 독립기념일 축제는 모두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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