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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농특산품 자두·복숭아 본격 출하…당도 높아 인기

등록 2022.07.05 16: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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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굵고 과육 단단…"식감 좋아"

의성 복숭아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 복숭아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의 특산품인 자두 및 복숭아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통해 자두와 복숭아가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전날 경매에는 자두 29t, 복숭아 2.9t이 농산물공판장에 출하됐다.

경매 최고가는 자두 5만원(5㎏ 기준), 복숭아는 2만4500원(4.5㎏ 기준)에 낙찰됐다.

지난해 의성지역 자두 생산량은 1만2937t, 복숭아는 9567t이다.

의성 옥자두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 옥자두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중 의성농산물공판장을 통해 거래된 자두는 1287t, 복숭아는 2223t이다.

의성은 수확기에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어 자두 및 복숭아 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토양은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자두는 당도가 높고, 열매가 굵으며, 과육이 단단하다.

복숭아는 착색이 뛰어나고 향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농산물공판장에서 출하된 의성옥자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수 의성군수가 농산물공판장에서 출하된 의성옥자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물공판장 등 농산물 유통시설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0년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 의성읍 원당리에 연면적 3980㎡ 규모로 개설됐다.

지난해 총 거래량은 130억 원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지속적인 시설 보수를 통한 경매환경 개선으로 총 거래량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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