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디지털 해양수산 신성장 전략 포럼'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립수산과학원(NIFS)과 공동으로 5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디지털 해양수산 신성장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해양수산업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KIOST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해양수산 디지털 현황'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 및 해양공간 활용 기술개발 방향 ▲디지털 아쿠아트윈 플랫폼 개발 현황 ▲국내 스마트양식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 ▲해양수산분야 디지털트윈 R&D 비전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김웅서 KIOST 원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해양 관련 기업 대표들이 '디지털 선도를 위한 해양수산 미래 전략 대응'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웅서 원장은 "해양수산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관계 기관이 함께 모여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KIOST가 50년간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을 토대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해양수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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