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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교회, 23일 소티리오스 대주교 추도 예배

등록 2022.07.05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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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故)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한국 정교회 대주교. (사진=한국 정교회 대교구 블로그 화면 캡처) 2022.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故)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한국 정교회 대주교. (사진=한국 정교회 대교구 블로그 화면 캡처) 2022.07.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고(故)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의 추도 예배가 오는 23일 오전10시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열린다.

5일 한국정교회는 "47년간 한국에서 열성으로 일하신 영적 아버지의 부고를 알리지 않고, 지극히 소박하게 장례를 치른 것은 고인의 유언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적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의 구세주 변모 수도원에서 장례를 치른 후 부고가 전해지는 것이 고인의 생전 바람이었다"며 "정교회 한국대교구는 정교회 전통에 따라 소티리오스 대주교를 추도하는 예배를 안식 40일 후에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소티리오스 대주교는 향년 93세의 나이로 지난달 10일 별세했다. 1975년 11월 한국 정교회로의 봉직을 자원한 그는 서울 마포구 성 니콜라스 성당에 부임해 부산·인천·전주·양구 등 7개 지역 성당을 건립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러시아 정교인들과 유럽 지역의 정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했다. 한국 정교인들의 '영적 아버지'로 불리던 그는 2004년 한국 정교회 초대 대주교로 임명됐으며 2008년 은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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