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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우크라 복구 회의 참석…1억 달러 지원 소개

등록 2022.07.05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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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후 성공적 재건…복구 협력"

[서울=뉴시스]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정부 공동 주관 하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정부 공동 주관 하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 참석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5일 전체회의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평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민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최된 복구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차관은 우리 정부가 총 1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의 지원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은 전후 성공적인 재건·복구와 경제성장을 이룩한 과거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재건·복구를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재건 희망 분야이자 한국이 강점을 갖는 인프라, 기초사회서비스, 공공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재건·복구 과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간 재원의 활용과 국제적인 공조 메커니즘의 마련이 중요할 것이라고 하고, 이러한 국제 공조 메커니즘에 적극 참여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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