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연일 폭염…한낮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등록 2022.07.06 08:17: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홍천평지, 춘천, 화천, 원주, 횡성 폭염경보

태백 제외한 전 지역 폭염주의보

영서·산지 낮 한때, 내일 밤사이 소나기

강원 연일 폭염…한낮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소서를 하루 앞둔 6일 오전 강원도는 태백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오늘도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홍천 평지와 횡성, 원주, 춘천, 화천에서는 한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 밖의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환기와 냉방이 잘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다.

소나기는 6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7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영서와 산지에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40㎜ 많은 곳 60㎜ 이상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어 계곡, 하천, 하수관, 유수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영서와 산지에는 6일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었다.

동해 중부 해상에서도 당분간 해무가 짙게 끼어 조업항해 시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