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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나노 기술·제품 한눈에…'나노코리아 2022' 개막

등록 2022.07.0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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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진행

343개사 참가해 604개 부스 마련

미래산업에 적용할 혁신기술 선봬

[고양=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해 7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전시회 현장. 2021.07.07. dahora83@newsis.com

[고양=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해 7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전시회 현장. 2021.07.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2'가 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나노코리아는 나노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전시회로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다. 일본의 '나노 테크 재팬', 미국의 '테크커넥트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343개사가 참가했고, 총 604개의 부스가 꾸려졌다.

20주년 특별관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6G, 탄소중립, 디지털, 바이오 등 6개 분야의 혁신제품 30여종과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LG 등이 참가한 주요기업관에서도 미래 전략산업에 적용될 다양한 나노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강연장에서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ESG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회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된 나노 기술을 발표한다.

'국제심포지엄' 행사에서는 '나노제조 : 과학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 강연 등 52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17개국에서 총 1290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KBSI)', '양자컴퓨팅(IBM퀀텀)', '국가소재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KRISS)' 등 세션도 열려 참여기관과 참가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나노기술 연구 혁신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국무총리상은 코로나 검사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 PCR 기술을 출품한 옵토레인, 의료용 나노 로봇 제작·유효성 검증 등의 연구 실적을 발표한 최은표 전남대 교수가 받는다. 이외에 산업부 장관포상 6점, 과기부 장관포상 10점도 수여된다.

황수성 산업부 실장은 "나노기술이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도록 나노기술의 고도화와 차세대 기술 확보, 나노인프라의 연계 및 확충,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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