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폭염과 열대야 이어져…온열질환 주의해야
무더위 피해 예방 건강수칙 지켜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군산지역에는 열사병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1명 발생했다. 앞서 2021년 7명, 2020년 11명 등 지속해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습도까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르고 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 휴식을 취하고 신체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보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노인, 소아, 심혈관계 질환자, 호흡기계 질환자, 신장 질환자,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은 더욱 잦아지고 강도와 빈도가 거세지고 있다"라며 "찜통같은 무더위로 인한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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