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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남원 춘향골 포도' 본격 출하

등록 2022.07.06 1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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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아 잘익은 '남원 춘향골 포도'가 수확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철을 맞아 잘익은 '남원 춘향골 포도'가 수확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원 춘향골 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 전국으로 납품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관내 포도농가는 700여 농가로 370㏊ 면적에서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평야부 포도는 금지면, 송동면, 주생면, 대강면, 대산면 일대에서 200여 농가가 140㏊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포도는 3㎏ 한 상자 당 3만5000원~4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물가인상과 봄철 가뭄으로 인해 추후 가격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높은 당도의 고품질 ‘남원 춘향골 포도’의 인기는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고랭지 지역보다 1개월 정도 빠른 6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8월 하순까지 진행되는 춘향골 포도는 주요 품종인 ‘캠벨얼리’의 경우, 평균 14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춘향골 포도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섬진강과 요천을 따라 발달한 평야부의 풍부한 수량, 비옥한 토지, 풍부한 일조량이라는 지리적 여건에서 기반한다.

여기에 재배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농가들의 노련한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맛과 향을 지닌 명품 포도가 생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수 시설 현대화사업, 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지원 사업, 과수 농기계 지원 사업 등 지원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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