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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등록 2022.07.06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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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사진=문학과지성사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사진=문학과지성사 제공) 2022.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01년 한국 백성 출판문화상을 받은 이경혜 작가가 이번엔 고양이 이야기로 돌아왔다.

작가는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2001년 장편 동화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한국 백성 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지난해 장편 소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로 청소년들의 아픔과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줬던 작가는 올해 신작 장편 동화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이번 작품은 서(書)씨 가문의 특별한 능력을 물려받은 33대 고양이 서꽁치의 모험을 그렸다. 엄마 고양이와 다섯 마리 새끼 고양이들이 생명이 있는 존재로 살아가려고 펼치는 모험에는 고양이로서의 본연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인간과 이웃해 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맛깔스러운 입말체, 속도감 있는 전개로 길고양이로 살아가야 하는 꽁치의 모험 속에 갖가지 읽는 재미들을 포진했다.

꽁치가 섬에서 육지로, 항구에서 도시로, 서점에서 도서관으로 이동하며 자신의 자리를, 삶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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