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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미디어' 전시회, 글로벌 기후위기와 동학운동

등록 2022.07.07 11: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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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전주=뉴시스] 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8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실감미디어 전시회'를 연다.

총 45시간 동안 진행된 실감미디어 집중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 10점을 공개한다.

앞서 전주대와 전북도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활용, 학기 중에는 힘든 집중 프로젝트 수업을 했다.

'소셜 리빙랩'과 '로컬 콘텐츠' 등 2개 과목으로 이뤄진 수업은 전주대를 비롯해 건국대, 계원예술대, 계명대 학생 32명과 실감미디어 관심 일반인 7명, 미디어파사드 전문가 6명, 도내 실감미디어 관련 기업 3개사가 함께했다.

학생들이 전문가, 업체와 함께 실감미디어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이 전공과 학년별 차이를 극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10개 팀에 각각 전문가를 배정, 현업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특히 글로벌 기후 위기와 동학운동이라는 테마를 이해하고 이를 메타버스와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실감미디어 혁신 기술로 콘텐츠를 기획·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전주대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 관객들이 사회문제 및 지역 문화 소재가 실감미디어 콘텐츠의 핵심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전주대학교 박형웅 교수는 "이번 계절학기 프로젝트 수업은 다양한 학교, 전공을 가진 대학생과 현업 전문가들이 함께 글로벌 기후 위기나 동학 등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하는 과정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일반 시민들도 그 결과물을 함께 즐기고 테마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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