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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 방안 모색

등록 2022.07.06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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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과원 글로벌 협력체계 마련 TF회의 개최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국제개발 협력체계 자문단 첫 TF 회의 모습.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국제개발 협력체계 자문단 첫 TF 회의 모습.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6일 국제사회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산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개발 협력체계 자문단 TF 회의를 열었다.

수과원은 최근 개발도상국(개도국) 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수산기술(양식·어업 등)을 타 분야(농업, SOC 등)처럼 개도국 지원에 있어서 체계적인 글로벌 협력 프로세스와 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협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은 대내외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보다 완성도 높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수과원은 알제리, 미얀마, 파키스탄 등에 보유하고 있는 수산과학기술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1년~2016년에 추진된 알제리 사막 새우 양식 프로젝트 성공을 시작으로, 미얀마 내수면 양식 마스터 플랜 수립(14년~18년) 및 양식 프로젝트(20년~21년)와 파키스탄 양식수산업 기술지원(20년~21년)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에는 베트남 양식 생산기반 구축(22년∼26년)과 튀니지 국제협력사업(22년∼23년) 등을 추진 중이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여러 나라에서 수과원의 우수한 수산·양식기술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과 조직, 인력 등이 갖춰지지 않아 그동안 단편적인 기술 이전만 진행해왔다"며 "이번 국제협력체계 구축 마련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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