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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마산해안로지점 직원 기지로 1억 보이스피싱 막았다

등록 2022.07.07 0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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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도영 마산중부경찰서장, 배다솜 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박도영 마산중부경찰서장, 배다솜 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마산해안로지점(지점장 이일영)의 배다솜 과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공로로 마산중부경찰서(서장 박도영)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낮 12시께 마산해안로지점을 내방한 고객이 물품구매를 위해 1억원 현금인출을 요구하자 배 과장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배 과장은 해당 고객이 1년 전 대출을 받은 고객임을 인지하고 정확한 자금용도 확인 및 대출사기 사례를 차분히 설명한 끝에 정부 정책자금으로 저금리 대환해준다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즉시 경찰에 신고 후 현금인출 거래를 중지해 해당 고객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배 과장은 “평소 영업점을 찾아주시는 고객에 대한 감사함으로 더욱 세심하게 응대를 하다 보니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NH농협은행의 직원으로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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