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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진천의 책'에 일반부문 '불편한 편의점' 선정

등록 2022.07.07 0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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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욕지도 냥이아빠', 청소년 '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

[진천=뉴시스] 2022 진천의 책.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2022 진천의 책.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2 진천의 책'으로 3권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이 이번에 선정한 올해 진천의 책은 일반부문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지음), 청소년부문 '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범유진 지음), 아동부문 '욕지도 냥이아빠'(이창욱 지음)다.

'불편한 편의점'은 서울역 노숙자 독고씨를 주인공으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슴 먹먹해지는 따뜻함을 전해주는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독자 40만 명이 찾은 도서다.

'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는 1920년대 초 신분제가 폐지됐지만 백정 차별이 여전하던 시대에 백정의 딸 두메별이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애쓰며 평등과 자아를 찾는다는 소설이다. 역사뿐만 아니라 남을 이해할 수 있는 교훈을 담았다.

'욕지도 냥이아빠'는 기후변화 시대 해양 환경을 담았다. 나날이 늘어가는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표현했다.

이들 책은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자료실에서 독서릴레이 신청 후 읽을 수 있다.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군민 추천도서 186권을 시작으로 4개월간 내부선정단 1차 후보도서 선정, 주민선호도 조사, 진천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아동부문 각 1권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진천의 책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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