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지능형기술…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10 패밀리'

정확한 내비게이션 기술적용 3D 맵핑

인공지능이 지원하는 음성 기술 '이코'

[서울=뉴시스]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10 패밀리'. (사진=에코백스 제공) 2022.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코백스는 새로운 AI(인공지능) 기반 로봇청소기 디봇 T10(DEEBOT T10)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봇 T10 터보·플러스를 포함한 신제품은 AIVI 3.0과 같은 최신 기술과 다양한 지능형 기술들을 결합해 가정 내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비서인 이코(YIKO)를 탑재해 사람과 로봇 간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에코백스에 따르면 디봇 T10 패밀리는 Horizon Sunrise® 프로세서에서 실행되는 AIVI 3.0 기술이 적용돼 온보드 컴퓨팅 성능을 이전 T9 모델보다 약 16배 향상했다. 추가된 AI 기능은 장애물 인식 정확도를 20%, 장애물 인식 속도를 약 20배 높여준다. 최대 18가지 유형의 장애물, 가구, 바닥재를 인식한다. 천체사진 등급의 고성능 카메라도 있다. 다양한 바닥재 혹은 카펫 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트루맵핑 2.0(TrueMapping 2.0) 경로 탐색 기술도 갖췄다.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위해 dToF 센서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에코백스 홈 앱을 사용해 2D 혹은 3D 지도를 그리고 저장할 수 있다.

이코(YIKO)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최초로 대화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내장형 AI 음성 지원 기술이다. 사용자는 디봇 T10 패밀리에게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고 작동시킬 수 있다. 특정 구역을 청소시키거나 반경 5m 이내로 이동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디봇 T10 패밀리는 4단계 세척 시스템으로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세척한다. 듀얼 사이드 브러시는 집 안 구석구석의 먼지를 빠르게 수집하고 플로팅 메인 브러시는 다양한 유형의 바닥 면을 손상 없이 청소한다.

재활용·세척이 가능한 F9 필터는 3중으로 미세먼지를 여과해 흡입된 먼지 중 0.3~0.5μm 크기만큼 작은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물질까지 배출을 99% 차단한다.

이번 신제품은 2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30여개 지역에서는 기사가 고객 거주지에 직접 방문하는 출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에코백스는 디봇 T10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8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신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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