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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게임 사운드 개발 적합…젠하이저, 노이만 'NDH 30' 출시

등록 2022.07.07 1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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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선형성·고해상도 음질 표현

몰입형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

[서울=뉴시스] 젠하이저 노이만 'NDH 30'. (사진=젠하이저 제공) 2022.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젠하이저 노이만 'NDH 30'. (사진=젠하이저 제공) 2022.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젠하이저 자회사인 방송 음향장비 전문 기업 노이만(NEUMANN)이 엔지니어링을 위한 레퍼런스 헤드폰 'NDH 30'을 출시했다. 소리의 방향과 깊이를 분명하게 나타내 VR(가상 현실) 등의 몰입형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도록 개발했다.

7일 젠하이저에 따르면 신제품 'NDH 30'은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세계 최대 음악산업전시회 '2020 남쇼(NAMM Show)'에서 헤드폰·이어피스 부문 테크 어워드를 수상한 헤드폰 'NDH 20' 후속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주파수의 입력 신호와 출력 신호 사이에서의 비례 정도를 나타내는 선형성이 뛰어나다. 고도로 정밀한 음향 편집 작업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내부에 적용된 38㎜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시스템은 강력한 자성을 가진 '네오디뮴 자석(Neodymium Magnet)'을 탑재해 응답이 빠르다.

고주파의 과도한 강조를 차단하는 '주파수 선택적 흡음재(Frequency-selective Absorber)'를 적용해 오디오 스펙트럼 전반에서 균일한 음질을 낮은 왜곡률(THD, 0.03% 이하, 1㎑, 94dB기준)로 재생한다.

또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소리의 거리감이나 입체감을 나타내는 '스테레오 이미징(Stereo imaging)'이 뛰어나 음원의 정확한 방향을 찾아낸다. VR(가상 현실), 게임 등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에 적합하다.

노이만의 CEO인 랄프 오웰(Ralf Oehl)은 "노이만은 고품질 모니터링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이 되어 가고 있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그래미상을 수상한 '최고의 몰입형 오디오 앨범'까지 모두 노이만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믹싱됐다"고 밝혔다.

그는 "신제품 NDH 30은 고해상도의 사운드와 고정밀 스테레오 이미징, 간편한 휴대와 우수한 호환성으로 일상 속에서 몰입형 사운드를 제작하는 전문가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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