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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직인수위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 밑그림 제시

등록 2022.07.07 14: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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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수위 중간보고회 가져, 소통·협력 통한 교육생태계 조성

학생 미래역량 키우는 희망찬 전북교육 비전 발표

미래·책임·협력·안전 등 6대 34개 주요 정책과제 및 10대 핵심정책 밝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인수위 관계자들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7.0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인수위 관계자들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7.0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19대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서거석 교육감이 이끌어 갈 희망찬 전북교육의 커다란 밑그림을 내놓았다.

전북교육감직인수위는 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주요 정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종민 인수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활동이 중반을 넘어섰다”면서 “그동안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간 인수위는 기획재정, 미래교육, 교육전환, 소통협력, 조직혁신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실무위원, 전문위원, 자문위원들과 함께 전북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세웠다.

전북교육 비전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으로, 교육 주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2030년 이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도 반영됐다.

교육지표의 경우 ▲배움이 즐거운 교실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다.

상상과 도전, 자율과 책임으로 삶과 연계된 배움이 있는 교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소질과 적성에 따라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4. [email protected]

이는 모든 교육정책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귀결된다.

인수위는 미래, 책임, 협력, 안전, 자치, 공동체 등 6대 분야 34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10대 핵심정책을 밝혔다.

10대 정책은 ▲미래교육환경 구축과 수업혁신을 통한 교실혁명 실현 ▲전북형 미래학교 운영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지자체와 교육협력공공회의 체제 구축 ▲전북학생의회 설립 ▲공·사립 차별없는 지원 ▲특수학교 및 학급 신설 ▲전북교육인권센터 설치 ▲글로벌 학생해외연수 실시 등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3주간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도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의견을 귀하게 듣고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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