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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북송 어민은 엽기적 살인마…귀순의사 없었다"

등록 2022.07.07 15:28:00수정 2022.07.07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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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신 윤건영 "귀순 의도 확인 안 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4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 윤건영 위원. 2022.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4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 윤건영 위원. 2022.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019년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북한 어민 2명을) 송환한 이유는 첫 번째 그 자들은 엽기적인 살인마였다"며 "하룻밤 사이에 북한 선원 16명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번째로는 사람들이 귀순할 의도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며 "왜냐하면 사람 16명을 죽이고 물고기를 팔기 위해서 북으로 다시 올라갔다가 북한 당국에 적발이 되면서 다시 남하를 했고 NLL(서해 북방 한계선) 부근에서 우리 군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또 "공포탄까지 쏘면서 군사 작전을 통해서 체포한 사람들"이라며 "체포된 이후에 귀순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저는 지금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정확한 귀순 의사가 없었다라고 저희는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로는 그런 흉악범들이 대한민국 사법 체계에서 형사법상 제대로 처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부는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없이 모든 과정들을 다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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