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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에 가끔 비…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등록 2022.07.07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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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등 비

돌풍, 천둥·번개 동반…시간당 30~50㎜

최저 기온 23~27도·최고 기온 27~33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소나기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이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7.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소나기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이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금요일인 오는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3~6시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은 이날 오후 9시~자정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내일 오전 3시 사이, 남부지방은 자정부터 내일 오후 3~6시 사이에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남부지방, 제주도산지 10~60㎜(많은 곳 80㎜ 이상)다.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강원동해안에는 5~3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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