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서관, 초등 3~4학년 대상 여름 독서교실 운영

8월3일~5일 운영…오는 12~22일 선착순 20명 모집

명화 나들이,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비밀 등 기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술 좀 아는 어린이’를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어린이가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여름아, 읽자!’ 슬로건으로 추진한다.

마산도서관은 미술과 음악에 흠뻑 빠지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이 있는 명화 나들이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의 비밀 ▲내가 고른 ‘예술 도서’ 낭독, ▲관심 있는 예술가 list up ▲600 예술 주제 탐험하기 등을 준비했다.

지난 겨울 독서교실 운영 후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서관의 역사’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름 독서교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마산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3~4학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화 문의는 마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5-240-4573)로 하면 된다.

서권식 마산도서관장은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의 잠재적인 문화·예술적 감각을 깨우고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일상적인 이용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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