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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공 파견 유엔군, 1주새 반군지역 1200회 순찰" -유엔

등록 2022.07.21 07: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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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반군 대항 유엔군( MINUSCA)병력 투입, 피난민 귀향도" - 유엔대변인

유엔사무총장 특사, 현지에서 차량용 연료등 기증식

[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 AP/뉴시스] 아프리카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이 올 해 6월 22일 탄자니아에서 열린 '국제 유엔평화유지군의 날 '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 AP/뉴시스] 아프리카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이 올 해 6월 22일 탄자니아에서 열린 '국제 유엔평화유지군의 날 '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중앙아시아공화국(CAR) 파견단 소속의 장병들이 무장 반군을 축출하기 위한 작전 중 지난 주에만 1191회의 순찰을 실시했다고 유엔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유엔본부의 기자들에게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파라한 하크 부대변인은 이 날 언론 브리핑에서 " 현지 유엔군 파견단은 바카가 주의 비라오에 주둔해 있으며,  반군의 전투가 개시된다는 소문에 대응하기 위해 경고의 의미로 순찰을 강화했다고 보고해왔다"고 말했다.

중앙아공 유엔파견군(MINUSCA)으로 불리는 이 유엔군 부대는 6월 29일 유엔본부에  "완다 잘르를 점령하고 있던 무장반군을 소탕하고 피난한 이 지역의 주민들을 다시 귀가 시켰다"고  보고한 것으로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도 밝혔다.

이 지역 민간인들 대부분은 최근 무장 반군의 진입으로 인해 강제로 주거지에서 쫒겨나 매우 위험한 조건에서 삶을 이어왔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완다 잘르는 CAR의 바카가주의 비라오에서 남쪽으로 175km 떨어진 마을이다.

하크 유엔 대변인은 유엔사무총장의 CAR파견 특별대사인 발렌틴 루그와비자가 20일 현지에서 중앙아공 전국의 유류난 속에서 일하고 있는 8군데의 의료센터가 사용하도록 5만 리터의 차량용 연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기증식에는 중앙아공 총리와 보건부장관 등이 참석했다고 하크 대변인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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