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업계 전문인력 양성한다…'종자 품질검정 과정' 운영
국립종자원, 22~23일 운영…11월에도 진행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국립종자원은 종자업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자 품질검정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국립종자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립종자원은 종자 업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자 품질검정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종자 품질검정 과정은 20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가 문을 연 이후부터 현재까지 18개의 종자 기업과 민간 등 총 42명이 교육훈련을 수료했다. 아울러 수료자 90.5%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과정은 종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을 넘어 생산된 종자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종자를 조작·가공해 보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한 종자검정기술, 종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종자가공 처리기술, 종자 내 병원체 검출 등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는 이달 22~23일, 11월7~8일 2회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봉열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본 과정은 국제 종자 검정 기준에 따라 모든 실험과 실습이 진행된다"며 "종자 시료 채취부터 가공 등 고품질 종자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