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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가 없다' 24일 개막

등록 2022.08.07 1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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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가 없다'. (사진=극단 뜬, 구름 제공) 2022.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가 없다'. (사진=극단 뜬, 구름 제공) 2022.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극단 뜬, 구름이 연극 '판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수가 없다'를 오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공연한다.

연출가 이민기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정희경, 장창완, 이민기, 정나무, 박현재, 이준영, 최준영, 김하은 등이 출연한다.

판다를 정말 사랑한 '희경'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희경은 생일파티에서 판다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그녀의 가족은 희경을 돌연변이로 취급한다. 희경은 자신의 꿈을 숨기며 정상인이 되려고 노력한다. 연극은 희경의 성장과정을 통해 사회에 의해 규격화되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단 측은 "현대인들은 사회가 정해놓은 매뉴얼에 의존하며 더욱 획일화되어간다"며 "이같은 사회 속에서 오롯이 '나'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관객들과 고민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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