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업무 복귀 尹 "낮게 국민 뜻 받들겠다" 일성…대통령실 전언

등록 2022.08.07 15:22:10수정 2022.08.07 16:0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향후 국정운영 방점은 '경제'…대통령실 "경제살리기 주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용산 대통령실의 새 명칭 결정이 지난 14일 보류됐다. 새이름위원회는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대통령실 새이름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용산 대통령실의 새 명칭 결정이 지난 14일 보류됐다. 새이름위원회는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대통령실 새이름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8일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온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초반까지 낙하한 가운데 10일여 만에 재개될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오후 용산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은) 휴가를 마치고 업무를 복귀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휴가 후 국정 운영은 '경제'에 방점이 찍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으로 고통받지 않게, 경제를 살리는 일에 주력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업무에 복귀하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최영범 홍보수석을 비롯한 국민소통관실 관계자들은 이날 통상 윤 대통령이 출근하는 로비의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8일 도어스테핑 포토라인을 어떻게 세울지 고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도어스테핑 방식에 변화가 있나'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없나 저희가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작은 부분이라도 혹시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개선해 볼까 고민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