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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동반성장 위해서라면…롯데월드, '안방'도 내준다

등록 2022.08.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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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푸드트럭 테마 존'…중기부 창진원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31일까지 '크림(C★Ream) 팝업 스토어'…콘진원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푸드트럭 테마 존'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푸드트럭 테마 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월드가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소상공인,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신진 디자이너들의 '캐릭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인파가 몰리는 테마파크를 무대로 중소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일까지 실외 '매직 아일랜드'에 '푸드트럭 테마 존'이 들어선다.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마련했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푸드트럭 테마 존'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푸드트럭 테마 존' *재판매 및 DB 금지


푸드트럭 존에서는 ▲와룡총각(대구 와룡시장 식자재로 조리한 '한돈 능이버섯 수제 떡갈비') ▲어니스트 밀크(제주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요리곳간(경남 하동군에서 수확한 유기농 녹차와 홍차를 활용한 '스파클링티') ▲우무(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주재료로 한 '우도 땅콩 쿠키') 등 4개 식음 전문 브랜드가 로컬 재료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식음료들을 맛볼 수 있다.

롯데월드는 참여 브랜드 특성과 테마파크 고객 감성에 맞춰 푸드트럭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제작 지원했다. '일회용 타투 이벤트'를 여는 등 푸드트럭 존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바르셀로나 광장'의 '크림(C★Ream) 팝업 스토어'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바르셀로나 광장'의 '크림(C★Ream) 팝업 스토어'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까지 실내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캐릭터 천국 '크림(C★Ream)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7월 롯데월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크림'(C★Ream)은 'Contents of Dream'(꿈의 콘텐츠) 줄임말이다.

코로나19 상황, 비싼 임대료 등으로 유통·판매망 확보가 어려운 중소 콘텐츠 기업, 신진 작가들에게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국산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장이다.

크림엔 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거나 '2022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지원한 총 23개 신진 캐릭터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스타툰 등으로 인기를 끄는 캐릭터들이 포함됐다.
롯데월드 '바르셀로나 광장'의 '크림(C★Ream) 팝업 스토어'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바르셀로나 광장'의 '크림(C★Ream) 팝업 스토어' *재판매 및 DB 금지


다채로운 파스텔 톤 색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매장에선 인형, 문구, 생활용품 등 200여 가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캐릭터별 부스가 마련돼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테마로 한 각종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중소 기업과 협업하는 등 동반성장·상생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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