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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날씨]목요일까지 중부 많은 비…남부엔 소나기·폭염

등록 2022.08.08 06:00:00수정 2022.08.08 07: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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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 최대 500㎜ 이상 관측

남부지방은 국지성 소나기와 폭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2.08.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2.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번 주(8~14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고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9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동해안·충청권·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강원동해안·충청북부 150㎜ 이상), 전북북부(5~30㎜)이다.

10~11일 역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누적 강수량이 최대 최대 500㎜ 이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댐 방류 등으로 하류 지역의 강물이 범람할 수 있다"며 "소하천의 범람과 축대 붕괴, 산사태, 낙석에 주의하고 저수지와 둑 제방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같은 기간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은 적다. 다만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4~27도, 인천 23~26도, 수원 24~27도, 춘천 23~26도, 강릉 24~29도, 청주 25~27도, 대전 25~27도, 전주 26~27도, 광주 26~27도, 대구 26~27도, 부산 26~27도, 제주 27~2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30도, 인천 27~29도, 수원 28~31도, 춘천 27~30도, 강릉 29~32도, 청주 29~32도, 대전 29~32도, 전주 30~32도, 광주 30~32도, 대구 31~35도, 부산 30~32도, 제주 33~35도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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