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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많은 비…호우·강풍특보 발령·폭염특보 해제

등록 2022.08.08 08: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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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정체전선 영향으로 영서북부 폭우에 피해 우려

강한 강수대 유입 시간당 50~80㎜ 매우 강해

강수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 지역차 커

영서·산지 100~200㎜ 많은 곳 300㎜ 이상

영동 30~80㎜ 많은 곳 150㎜ 이상

[화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22 화천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축제 참여자들이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축제장에서 열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서 토마토 속에 숨겨진 검은반지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2022.08.07. photo31@newsis.com

[화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22 화천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축제 참여자들이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축제장에서 열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서 토마토 속에 숨겨진 검은반지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2022.08.07.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원도에 8~9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호우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부터 홍천·인제·양구 평지, 춘천, 북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전 6시에는 철원과 화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2시부터는 태백, 정선 평지, 중부·북부·남부 산지에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와 남부 산지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에 해제됐다.

이번 비는 북쪽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리기 때문에 철원, 화천 등 영서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황해도와 강원도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영서북부 인근의 한탄강, 북한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강한 강수대가 유입되면서 영서를 중심으로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시간당 50~8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8~9일 영서와 산지 100~200㎜ 많은 곳 300㎜ 이상, 영동 30~80㎜ 많은 곳 150㎜ 이상 예상된다.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비는 일부 지역에서 9일까지 이어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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