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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파주에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 운영

등록 2022.08.08 0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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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DMZ 248-DMZ 248㎞를 따라 펼쳐지는 지리적 특성·생태를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MZ 248-DMZ 248㎞를 따라 펼쳐지는 지리적 특성·생태를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비무장지대(DMZ)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실감체험형 공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의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개관과 연계해 8일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 운영에 나섰다.

DMZ생생누리는 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공사와 파주시가 협력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범 개관 후 두 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관은 2층 규모다. 비무장지대·접경지역 역사·생태환경·상징성·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에서 백두대간·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 DMZ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 '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생생동물원'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영상관에서는 24미터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8000원. 파주시민과 10개 접경지역(옹진·강화·김포·고양·연천·철원·인제·양구·화천·고성) 주민들에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개관을 기념해 9~31일 무료입장 혜택(시간당 50명)이 있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방문객(생후 37개월~초등학생) 500명에게 특별 제작한 DMZ생생누리 워크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제상원 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해외시장을 겨냥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DMZ 비밀의숲-녹슨 철모 속 DMZ의 신비로운 풍경을 복합매체로 연출한 체험 공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MZ 비밀의숲-녹슨 철모 속 DMZ의 신비로운 풍경을 복합매체로 연출한 체험 공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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