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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추석 민생안정대책·주거안정 방안 이번주 발표"

등록 2022.08.08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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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장관회의 주재…모두발언서 밝혀

"수출 활력 제고 방안 빠른 시간 내 마련"

"세계 경제, 물가·경기 양 측면서 어려워"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07.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2.07.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 등 추가 대책을 이번 주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물가·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면서 민간 경제 활력 제고 노력도 병행 추진하겠다"며 "우선 기발표한 8차례의 물가 등 민생 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간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규제·구인난·자금 조달 등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빠른 시간 내 마련하겠다"며 "지난달 발표한 반도체를 시작으로 업종별 지원 전략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물가, 경기 양 측면에서 여전히 어려운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중국 G2의 2분기 역성장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해외발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금융시장은 최근 들어 외국인 증권 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하는 등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7월 물가가 2개월 연속 6%대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가 지속되고 성장도 수출·투자를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8.03.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8.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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