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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라는 동환을 선택하지 않았다…'돌싱3'

등록 2022.08.08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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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돌싱글즈3' 이소라, 최동환. 2022.08.08. (사진=ENA, MBN '돌싱글즈3'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돌싱글즈3' 이소라, 최동환. 2022.08.08. (사진=ENA, MBN '돌싱글즈3'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돌싱글즈'의 이소라는 결국 최동환을 선택하지 않았다.

7일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에서 돌싱남녀 8인은 최종 선택을 했다.

돌싱여성이 케이블카를 타고 나타나면, 돌싱남성이 케이블 카에 타 마음을 확인했다. 케이블카가 한 바퀴 돈 후 내릴 때 여성이 손을 내밀면 최종 커플이 되는 방식이다.

아이가 셋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방송내내 큰 관심을 받은 이소라와 최동환의 데이트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최동환은 이소라의 케이블카가 떠나기 직전에 탑승했다.

최동환은 계속 눈물을 흘리는 이소라에 "울지마"라며 달랬다. 이에 이소라는 "오빠랑 데이트 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나는 모든 순간들이 좋았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이소라는 "오빠도 오빠의 삶이 있고 오빠의 지인과 가족분들이 있지 않냐"며 "오빠는 내게 과분한 사람이라 계속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커플이 되면 '동거'가 있는데 그걸 생각을 안하고 나온 것은 아니지만 동거하게 되면 아이들이 엄마가 재혼한다는 느낌을 줄 것 같다…"며 선택을 망설였다.

최동환은 "(언젠가는) 한 번 힘들어진다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소라를 달랬다.

이소라는 케이블카에 내려서 "오빠는 다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냥 제가 비겁한 거 같다. 제가 겁났다"며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었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또한 그는 "(오빠가) 다 감당할 수 있다고 손 내밀어 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속내를 전했다.

최동환은 늦게라도 이소라의 케이블카에 탑승한 이유에 대해 "멀리서 봤을 때 소라씨가 울고 있었다. 그래서 괜히 탔다가 소라씨가 마음이 안 좋을까 싶었다"며 "원래 마음대로 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라씨가) 힘든 얘기를 했는데 따뜻한 말 한 마디도 못 해줬다. 내가 힘들어서 숨어있기만 했다"며 김민건에게 울며 속내를 토로해 스튜디오에서 보던 MC들도 눈물짓게 했다. 결국 이소라와 최동환은 커플이 되지 않았다.

한편 방송 내내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던 조예영, 한정민은 최종 커플이 됐다. 유현철, 김민건과 삼각 관계에 놓였던 변혜진은 유현철을 택했고, 전다빈과 김민건은 결국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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