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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그룹', 서울 공연 종료…대구·부산 간다

등록 2022.08.08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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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블루맨 그룹' 공연 사진.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블루맨 그룹' 공연 사진.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화려한 퍼포먼스로 언어를 뛰어넘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블루맨 그룹'이 서울 공연을 마치고 대구와 부산으로 향한다.

'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비언어극 역사상 가장 성공한 쇼로 꼽히는 '블루맨 그룹'은 14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공연 중이다. 푸른색으로 뒤덮인 블루맨 3명이 대사 없이 음악, 동작, 색깔 등 비언어적 수단으로 역동적인 행위예술과 재치 넘치는 무대로 전 세대 관객들과 소통한다.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 자막을 통해 관객들을 무작위로 일으켜 세워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블루맨이 직접 객석에 내려가 관객을 무대 위로 이끌어 즉흥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서울=뉴시스]'블루맨 그룹' 공연 사진.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블루맨 그룹' 공연 사진.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시멜로와 시리얼을 이용한 이색적인 행위 예술과 페인트를 뿌려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하는 난타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다. '블루맨 그룹'의 대표 연주인 PVC 파이프를 이용한 연주 중에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들려준다.

1991년 뉴욕에서 데뷔한 '블루맨 그룹'은 월드 투어로 전 세계 3500만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국에는 당초 2020년 내한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고 2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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