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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공진원, 전통문화 중기·소상공인 기술혁신 지원

등록 2022.08.08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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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혁신이용권 공급·수요기업 공모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2.007.0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2.007.0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2 전통문화 혁신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전통문화산업 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이전, 경영 상담,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의 혁신 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 공모는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혁신 이용권을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요 기업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이뤄진다.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공급기업 대상은 전통문화 기업을 위해 안정적으로 혁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또는 기관(법인·단체·학교·연구소 등)이다. 연구개발(R&D) 성과 이전이 가능한 연구소, 비대면 역량 강화 상담이 가능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모바일 플랫폼 관련 기업, 홍보·마케팅 기업, 디자인 상담 기업 등이 해당된다.

수요기업에는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기본법'에서 정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37개 수요기업을 선정해 7억4000만원 규모의 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37개 수요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정된 기업은 이용권을 활용해 ▲기술혁신 및 지식재산권 관리 ▲비대면 역량 강화 ▲소규모 시제품 제작 ▲경영 역량 강화 및 시장 흐름 분석 ▲홍보·마케팅 ▲디자인역량 강화) 등 2개 분야(기술혁신·사업고도화) 6개 프로그램 중 원하는 서비스 프로그램과 공급기업을 선택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통문화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이용권의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통문화기업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이용권 플랫폼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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