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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진원, 외국인 환자 통역 코디네이터 2차 14명 모집

등록 2022.08.08 1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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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명 선발이어 22일까지 14명 추가 모집

경진원, 인턴 채용 의료기관에 150만원씩 지급

[부산=뉴시스] 지난 7월 말에 개최된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7월 말에 개최된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진흥원)은 ‘의료 통역 코디네이터 부산의료기관 국제진료센터 현장실습(인턴십)’ 지원사업 2차 대상자 14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 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영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우즈벡어·우크라이나어·인니어 등 총 10개 언어권, 135명의 통역 인력을 대상으로, 이들 중 20명을 선발해 3개월간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의 인턴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이 중 지난 7월 1차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권에서 6명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1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사람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의 인턴활동을 하면서 월 190만~200만원을 받게 된다. 진흥원은 각 의료기관에 1인당 월 150만원씩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었던 외국인 환자 통역 코디네이터들에게 다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해당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고급인력이 타 산업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흥원은 내년부터는 의료 통역 코디네이터 선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단장은 “부산이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외국인 환자 통역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과 현장 실무 연계의 통합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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