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북부소방, 호우특보에 '긴급대응태세' 강화

등록 2022.08.08 11:25: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되면서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파주·양주·포천·연천·동두천에는 호우 경보가, 남양주·구리·의정부·고양·가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호우특보에 따른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펌프차와 탱크차 등 소방차량의 지반침하 우려지역 우회운영과 예찰활동 강화하고 풍수해 대응장비 점검 및 100% 가동태세 유지한다.

또 동시다발 재난사고 시 긴급구조통제단 신속가동 등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지시사항을 11개 소방서에 전파했다.

기상청도 9일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최대 30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호우경보에 따라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 자체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TV나 라디오, 인터넷 매체를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개울가·하천변·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에서는 차량이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