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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정정민 교수 '최초혁신실험실 사업' 선정

등록 2022.08.08 1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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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우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이어 추가 선정

2026년까지 약 8억5천만원 지원 받아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 정정민 교수. (사진은 가톨릭대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 정정민 교수. (사진은 가톨릭대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생명공학과 정정민 교수가 ‘다제내성 병원체의 원내감염 및 항생제 내성 획득 기전 규명을 위한 주요 거대 막 단백질 복합체의 작용기전’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우수신진연구자 사업’에 이어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은 역량 있는 신진 연구자가 연구 실험실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 및 장비 구축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정 교수는 지난 3월에 선정된 우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이어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도 추가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약 8억5000만 원(간접비 포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는 ‘다제내성 병원체의 원내감염 및 항생제 내성 획득 기전 규명을 위한 주요 거대 막 단백질 복합체의 작용기전’에 관한 연구로 두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고분해능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의 3차원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로 그 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거대 막 단백질 복합체의 온전한 구조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정정민 교수는 "박테리아 막단백질 분비시스템의 구조와 기능을 밝혀내는 것은 슈퍼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 유발기전 연구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슈퍼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학·바이오 연구 분야에도 적용되는 등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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