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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여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 과정 운영

등록 2022.08.08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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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충북대 연계 진로전공 맞춤형 강좌

24개 강좌에 일반고 학생 500여명 참여 예정

[뉴시스=세종]여름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 과정 모습. 2022.08.08.(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여름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 과정 모습. 2022.08.08.(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13일까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여름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원대, 충북대 등 2개 대학과 연계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 진로전공 맞춤형 강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강좌는 교육, 인문, 과학 및 공학 등 24강좌를 개설해 관내 일반고 고등학생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거점학교(고운고, 다정고, 소담고, 세종대성고, 세종여고, 아름고, 종촌고, 해밀고)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대학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실습 위주의 강좌 운영 등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로봇을 제작하고 로봇의 운동 궤도를 분석하는 ▲CAD기반 워킹로봇 설계·제작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유전 현상 탐구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 및 아스피린의 합성 실험을 해보는 일반화학실험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등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방학기간에 배움의 기회가 끊이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 세종 선도지구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소인수 과목 교·강사 인력풀 구축 및 공유 지원 협력, 전문화된 교수·학습 기자재 이용 등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위한 대학-교육청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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