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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WFC, '전국여자축구선수권'서 창단 첫 우승

등록 2022.08.08 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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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WFC

경주한수원 WFC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한수원 WFC는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전날 오후 8시 30분 창녕 부곡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현대제철을 3대 1로 누르고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서지연의 첫 골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들어간 뒤, 전반에 아스나와 이은지가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천에 1대 2로 패배한 한수원은 결승에서 설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기는 무더위와 연장전으로 인해 오후 11시 17분에야 막을 내렸다. 그동안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던 경주한수원 WFC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우승으로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수원의 위상과 경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이 자랑하고 사랑받는 구단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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