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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역명 부기' 유상 판매한다

등록 2022.08.08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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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등 14개역…1개역 1개 기관 선정

공사 누리집 및 온비드서 26일까지 입찰공고

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역명 부기' 유상 판매한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14개 역(신흥·대전·중앙로·중구청·서대전네거리·오룡·용문·탄방·시청·정부청사·갈마·갑천·구암·노은)에 대한 역명 부기 유상판매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역명 부기'란 역세권 주요 기관의 인지도 상승과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금융기관·병원·학교·기업·다중이용시설 등의 이름을 도시철도 역명판과 안내도, 폴사인, 노선도에 표기된 주역명에 보조로 표기하고 열차방송으로 안내하는 광고다.

역명부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관이 역사 중심 반경 1㎞ 안에 위치하고, 공공질서나 공공이미지 훼손 우려가 없어야 한다.

공사는 예정가격 이상 최고 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역에 선정하고, 3년 간 사용 후 기관 희망 시 1회에 한해 3년 연장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대전교통공사 누리집 또는 온비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광래 고객마케팅팀장은 “부기역명은 주역명과 더불어 역세권의 대표성을 갖는만큼 신청 기관을 면밀히 검토하고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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