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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젠 장수그룹…스타쉽 5인 재계약·6인 팀활동 계속

등록 2022.08.08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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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2022.08.08.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2022.08.08.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세대 K팝 주요 그룹 '몬스타엑스'가 장수그룹으로 접어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5인과 재계약을 맺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다른 멤버 아이엠(I.M)은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그룹 활동은 함께 계속 이어간다.

스타쉽은 "몬스타엑스, 그리고 몬베베에 대한 애정은 6인의 멤버 모두 한결같기에 아이엠과는 향후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함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이엠이 보여준 각고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이엠의 새로운 활동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7주년이 지난 K팝 장수그룹들 중에선 소속사가 달라도 팀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상당수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K팝 2세대 간판 걸그룹 '소녀시대'가 대표적으로, 멤버 8명 중 3명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니지만 5년 만인 최근 정규 7집 '포에버 원'을 발매하고 영향력을 확인하고 있다. 보이그룹 중에선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은 '갓세븐'이 있다. 이 그룹의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지만 최근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났다.

근래 새 음반은 발매하지 않았지만 '신화' 'god' 역시 팀을 유지하며 신곡 발매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14일 '무단침입'(Trespass)으로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계단식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2020년 초 발표한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5위를 차지했다. 작년 말 발매한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은 '빌보드 200'에서 21위에 올랐다.

또 2020년 말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에서 펼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의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영향력을 과시했다.

셔누가 지난해 7월 군 대체복무를 시작해 최근까지 5인 체제로 활동했다. 한 달 여간의 휴식을 마쳤고 단체·개인 활동 등을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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