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

전용 종량제봉투 무상 배포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내달 15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집중 홍보한다.

8일 양양군에 따르면 많은 피서객들이 관광지를 방문하며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식음료 페트병에 대해 전광판, 팸플릿, 현수막 등을 통해 별도 분리배출제도를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조기 정착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전용 종량제봉투를 무상 배포한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레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뜨려서 뚜껑을 닫아 투명한 비닐봉투에 별도 분리 배출해야 한다.

생수·음료 투명페트병만 해당하며 이외 투명페트병(양념류·식용유·워셔액·손제정제 등)과 유색페트병(막걸리 병·화장품 병 등)은 플라스틱 수거함에 따로 배출해야 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폐합성수지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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