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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UAM용 시스템 타이어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등록 2022.08.08 16:42:59수정 2022.08.08 1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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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UAM용 시스템 타이어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금호타이어는 에어본 타이어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 제품인 UAM용 시스템 타이어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 및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다. 또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해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

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으로 수직 이착륙에 부드러운 착륙이 가능하도록 해 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큰 충격을 감소시켰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을 이용해 단순한 구조로 안전하고 컴포트함을 극대화하는 착륙용 서스펜션, 그리고 스스로 바퀴를 굴려 차량을 움직이는 콘셉트의 미래형 타이어다. 금호타이어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며 "에어본 타이어를 바탕으로 미래형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9월 싱가포르에서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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