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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주당, 'TBS 지원 중단 추진' 맞대응…TF 구성

등록 2022.08.08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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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언론독립을 위한 TF' 구성…단장에 유정희 의원

세월호 기억공간 연장과 대안마련을 위한 TF도 구성

[서울=뉴시스] 지난달 2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T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 지부 'TBS 폐지조례안 철회 및 이강택 대표 사퇴' 공동 기자회견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TBS 지부 제공:) 2022.08.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2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T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 지부 'TBS 폐지조례안 철회 및 이강택 대표 사퇴' 공동 기자회견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TBS 지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TBS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맞대응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의원총회를 열고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TBS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TBS TF는 서울시의 TBS 폐지.기능변경 추진에 대응해 TBS 운영을 둘러싼 논란을 점검하고 TBS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앞서 시의회 국민의힘은 TBS를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제외하고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페지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 TBS TF의 단장으로는 유정희 시의원이 추대됐다. 유 시의원은 "TBS와 시민사회, 전문가, 서울시의회 민주당이 머리를 맞대고 공영방송 TBS의 언론독립과 합리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세월호 기억공간 연장과 대안마련을 위한 TF(세월호 TF)'도 구성한다. 광화문광장 공사로 시의회 본관 앞에 임시로 자리를 옮긴 세월호 기억공간은 지난 6월 말 사용기간이 종료됐다.

세월호 TF는 향후 세월호 기억공간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서울시와 시의회의 원활한 협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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