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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HTS 먹통…"고객 피해 신속히 보상"

등록 2022.08.09 08:10:43수정 2022.08.09 0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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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거래 중단…긴급 점검 중

[서울=뉴시스]한국투자증권 CI

[서울=뉴시스]한국투자증권 CI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이 8일 오후부터 전원 공급 문제로 인한 전산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전날 장 마감 후 오후 4시부터 전산 오류가 발생해 9일 오전까지 접속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다.

한투증권 측은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 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긴급 공지했다. 이날 오전 7시45분 현재 MTS는 접속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원인을 살피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HTS, MTS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해외주식 거래도 중단됐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8월 미국 정규시장 주문수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을 안내드린다"며 "최대한 미국시장 장 마감 전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비스와 업무는 당일 정상적으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접속이 불안정한 홈피 대신 유튜브를 통해 "전원 공급 문제 해결이 지연돼 시스템 접속이 불가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8일 미국 정규 시장 주문 수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미국 시장 장 마감 전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장애로 발생한 고객의 피해가 있다면 절차에 따라 신속히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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