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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새만금 신항만 최초 화물부두 개발사업 착수

등록 2022.08.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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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 잡화부두 축조공사 착공

해수부, 새만금 신항만 최초 화물부두 개발사업 착수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새만금 신항만 최초 화물부두 개발 사업인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해상에 계획된 국내 최초 인공섬식 항만이다.

해수부는 새만금 신항만을 대형부두 9선석을 갖춘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만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에 착공된 접안시설 사업의 총 사업비 규모는 2449억원으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할 예정이다. 잡화부두 2선석과 배후 물류부지 19만㎡ 등이 조성돼 새만금 신항만은 연간 176만톤(t)의 화물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향후 필요시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통해 물류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목적 부두기능이 도입됐고, 내진등급도 상향(Ⅱ등급→Ⅰ등급) 적용해 시설물 안전성도 강화했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부두 개장에 맞춰 부두 진입도로와 선박 입출항 항로가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항로준설 사업과 진입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섭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새만금신항 최초의 부두 접안시설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6년에는 새만금신항에 선박이 입항해 화물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만금신항이 새만금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환황해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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