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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예매량 1위…'한산' 이길까

등록 2022.08.09 0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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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예매 관객수 10만명 육박

'헌트' 예매량 1위…'한산' 이길까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 관객수 1위를 달리고 있다. '헌트'는 올해 여름방학 성수기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한산:용의 출현'과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헌트'의 예매량은 9일 오전 8시30분 현재 9만6194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헌트' 예매 관객수는 이날 중 무난히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예매량 8만287명인 '한산:용의 출현'이다.

앞으로 여름 극장가는 '헌트'가 '한산:용의 출현'에 도전하는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0일 가장 먼저 개봉한 '외계+인 1부'(150만명)가 사실상 극장에서 내려가는 수순을 밟고 있고, 지난 3일부터 관객을 만난 '비상선언'(149만명) 역시 사실상 흥행 동력을 크게 상실한 상황이다. 이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한산:용의 출현'과 '헌트'가 여름 성수기 최후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 내에 침입한 간첩 '동림'을 색출하기 위한 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가 안기부 요원 '박평호'를, 정우성이 또 다른 요원 '김정도'를 연기했다. 이밖에 전혜진·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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