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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되면 尹과 영수회담 반드시 해야"

등록 2022.08.09 09:45:18수정 2022.08.09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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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통공약 추진을 제안할 것"

박용진 "여야정 협의체 합의가 중요"

강훈식 "내각 총사퇴·대통령실 개편"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강훈식, 박용진 당대표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08.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강훈식, 박용진 당대표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9일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를 전제해 "여야 영수회담, 대통령이 만나자고 해서 '그럽시다'가 아니라 우리 야당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해서 여야 영수회담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국민의 목소리도 전달해 드려야 하고 민생 해결 방안, 경제 위기 극복 방안, 외교적 문제에 대해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협력과 견제는 야당 본연의 역할"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거의 진퇴양난에 빠진 것 같다"고 했다.

영수회담이 성사될 경우 첫 번째 요구사항으로는 "제일 중요한 것은 민생이다. 잘못된 방향들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핵심은 공통 공약을 추진하자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박용진 당대표 후보는 영수회담에 대해서 "각 정책 분야에서 각 당의 의견이 정책 안에 모이도록 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일단 중요하다"며 "내용은 이 후보가 말한 공통의 민생 공약 사항이 제1번 추진사안"이라고 전했다.

강훈식 당대표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서 얼마 안 되는 시간에 특별한 이슈 없이 잔 이슈로 이렇게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국정 운영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실 전면 개편을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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