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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해외채권형 액티브 ETF 2종 상장

등록 2022.08.09 1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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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액티브 ETF 2종 상장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자산운용 액티브 ETF 2종 상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9일 '삼성 KODEX 미국종합채권SRI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삼성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해외채권형 ETF 2종은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세계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SRI(사회적책임투자) 콘셉트를 접목했다. 이른바 '착한 투자'인 SRI는 기업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윤리적 이슈가 있는 산업 섹터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해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도 있다.

삼성 KODEX 미국종합채권SRI 액티브 ETF는 글로벌 최대 채권 시장인 미국 채권 시장 전체에 ETF로 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미국 종합채 상품이다. 그간 직접 투자하기 복잡했던 미국 국채뿐 아니라 미국 채권 시장의 국제기구채, 선진국 달러국채, 우량 회사채 등을 종합적으로 투자한다. 주요 발행자는 미국 연방정부, 아시아개발은행, 마이크로소프트, JP 모건 등이 있다.

비교지수는 블룸버그에서 산출한 'Bloomberg MSCI US Aggregate 2bn ex Securitized SRI Capped Index(Total Return)'다. 미국 종합 채권 성과는 주식 성과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분산 투자 시 위험 조정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상품은 미국 현지에서 북미 크레딧 운용 및 리서치에 특화된 삼성자산운용 뉴욕 법인이 위탁 운용한다. 총 보수는 연 0.18%다.

삼성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 액티브 ETF는 매력적인 금리 수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아시아 달러 정부관련 채권 및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발행자는 주요 아시아 정부가 발행한 달러 채권 및 텐센트, 레노보, 현대자동차 등이 발행한 달러 표시 회사채 등이다. 비교지수는 블룸버그에서 산출한 'Bloomberg MSCI EM Asia Investment Grade Credit SRI Index(Total Return)'다. 총 보수는 연 0.18%다.

이 두 가지 ETF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로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환율수준이 부담스럽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싶은 투자자는 KODEX 미국종합채권SRI 액티브 ETF, 미국시장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달러자산을 추가하고 싶은 투자자는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 액티브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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